eunyongyi
2017. 11. 5. 17:21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최종철 옮김. 민음사 펴냄. 1998년 8월 5일 1판 1쇄. 2014년 1월 14일 1판 65쇄.
이런저런 조각에 생각 조금 머물렀으되 나는 그다지. …….
햄릿. “역겹다, 아 역겨워. 세상은 잡초투성이 / 퇴락하는 정원, 본성이 조잡한 것들이 / 꽉 채우고 있구나. 이 지경에 이르다니(24쪽)!” “모든 사람을 각자의 값어치대로만 대접하면, 태형을 피할 사람 있어요? 당신의 명예와 가치에 버금가게 그들을 대접하시오, 그들의 자격이 모자랄수록 당신의 선심은 더욱 값질 테니까(85쪽).” “죽는 건, 자는 것. 자는 건 / 꿈꾸는 것일지도 — 아, 그게 걸림돌이다(95쪽).”
왕비. “죄의식은 서투른 걱정에 가득 차서, / 엎지를까 겁내다가 스스로 엎지른다(15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