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리아의 딸들
게르드 브란튼베르그 지음(1975년). 노옥재 엄연수 윤자영 이현정 옮김. 황금가지 펴냄. 1996년 7월 1일 1판 1쇄. 2016년 7월 29일 1판 63쇄.
“우리 문명의 위대한 업적은 맨움을 생명의 과정에서 적절한 위치에 놓은 후 신체적 힘이 성별에 따라 정해지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한 거지(67쪽).”
-루스 브램.
“얌전하다는 말은 남자애들한테나 쓰는 말이에요(135쪽).”
-페트로니우스 동생 바.
그 노래는 높은 탑의 꼭대기 방에 감금됐던 젊고 아름다운 청년에 대한 유명한 발라드에서 유래한 것이다.······중략······그리고 그의 턱수염은 점점 길게 자랐다. 아주 길게 되었을 때, 그 턱수염은 창문을 넘어 높은 탑벽 아래로 드리워졌다(179쪽).
-꽃노래.
그들은 당분간 실질적인 해결책이나 일상적인 요구에는 집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실제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사회 전체가 철저히 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이미 의회 경험을 통해 알고 있었다(281쪽).
“맨움은 불필요하다!······중략······우리는 몇 가지 견본만 보존하면 된다. 우리는 너희들의 정자를 냉동시키고 너희들을 전부 죽일 수도 있다. 만일 우리가 남자아이를 낳는다면 정자은행을 보충하기 위해 몇 명만 살리고 나머지는 모두 죽일 수도 있다(292쪽).”
네 명의 맨움이 허리까지 벗은 채 모습을 드러냈다. 그들은 외설스럽게도 편편한 가슴으로 서 있었고, 심지어 그들 중 두 명은 가슴털까지 난 모습이었다(325쪽)!
에코-페미니즘에서는 생태계 파괴를 남성 지배와 연결시키고 있다(353쪽).
-옮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