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 한국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다섯 가운데 넷. 같은 대학을 나왔다. 서울대. 정치학과 최시중, 사회학과 이경재, 법학과 최성준, 지질학과 이효성. 5분의 4. 80%였다. 고려대 법학과를 나온 이계철이 1년쯤 위원장 자리에 있었으니 지난 11년여 가운데 10년 동안 서울대 출신이 방송통신위원회 꼭짓점을 차지한 것. 누군가 그리되게 미리 짠 증거 같은 건 없다. 그리된 게 크게 잘못됐다고 꼭 집어 가리키려는 것도 아니고. 음. 다만 서울대 출신이 방송통신위원회 꼭짓점에만 머물지 않고 방송 정책 관련 주요 자리까지 지배한 게 눈에 자꾸 밟혀 곰곰 짚어 보는 거다.
'종편타파' 카테고리의 다른 글
13. 65쪽 손석희 (0) | 2019.03.26 |
---|---|
12. 12쪽 이 책 (0) | 2019.03.22 |
10. 따끈따끈 (0) | 2019.03.19 |
9. 이정호 국장 추천 말씀 (0) | 2019.03.09 |
8. 앞날개 (0) | 2019.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