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지음. 메디치 펴냄. 2024년 6월 10일 초판 1쇄. 1992년 대통령 선거 패배 이후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영국으로 떠났던 김대중 후보는 귀국한 이후 당시 이기택 총재의 민주당과 결별하고 1995년 9월 5일 새정치국민회의를 창당했다(18쪽). 열린우리당의 첫 번째 원내대표가 된 천정배 의원은 (2004년) 제17대 국회의 첫 정기국회에서 다룰 주요 입법 과제로 네 가지를 선정했다. 국가보안법, 사립학교법, 과거사진상규명법, 언론관계법 등 이른바 ‘4대 개혁’ 입법이었다(70쪽). 계파 투쟁이 심해지면 ‘핵심 관계자(핵관)’라는 말이 언론을 장식한다. 그리고 익명으로 지도부를 흔드는 기사가 끝없이 생산된다. 당원으로서는 당이 질서와 체계가 없는 상시적 분열 상태로 보일 수밖에 없다(16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