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CSAIL의 Aaron Edsinger와 Domo
도모(Domo)는 로봇 이름이죠. 사람처럼 물건을 부드럽게 쥐락펴락합니다. 머지않아 도모와 비슷한 로봇들이 우리 친구가 될 거라는 얘기들이 많습니다. 정말, 친구가, 될까요?
다니엘라 루스
2006. 09. 20. 15:53
[39호]보이지 않는 로봇!!
"보이지 않는(invisible) 로봇 시대가 옵니다. 인간에게 더욱 편하고, 더욱 많은 도움을 주는 똑똑한(intelligent) 장치(device=로봇메커니즘)들이 눈에 띄지 않는 채 생활주변 곳곳으로 깊숙이 침투할 겁니다."
2005년 9월 13일 미국 피츠버그 카네기멜런대학 로보틱스 인스티튜트에서 만난 유명 기계 미래학자 타케오 카나데(Takeo Kanade) 교수의 단언이다. 궁극적으로 "로봇이 인간 삶에 동참(participate)할 것"이란다.
이건 요즈음 정보기술(IT) 화두 중 하나인 '유비쿼터스(편재하는) 컴퓨팅' 얘기 아닌가? 기계와 컴퓨터 중 어디에 뿌리(출발점)를 두고 있느냐의 차이일 뿐인 것 같다. 인간 편의를 위한 기계시스템이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아지고, 그 기계시스템이 세상 전반을 포괄하게 된다는 얘기다.
다만, 바라는 것은 인간에게 도움만 주는-인간을 결코 해치지 않는-작은 로봇이다.
엠아이티 32번 빌딩(STATA)
이 건물 안 로드니 브룩스 교수 연구실(랩)에는 사람과 대화하며, 웃거나 찡그리기도 하는 로봇이 있습니다. 브룩스 교수는 요즈음 자신이 창업한 회사(아이로봇) IPO 땜에 정신 없다고... 아니나 다를까. 자리에도 없었고, 그의 자리를 지키는 로봇만 보고 돌아왔습니다.
브룩스 교수 옆방(랩)이 다니엘라 루스 교수의 인공지능랩이죠. 다니앨라 루스, 열정적인 연구자라는 느낌...
#2005년 9월 14일(미 동부시간),
보스턴 매사추세츠공과대학(엠아이티) 인공지능랩을 취재했습니다.
인공지능랩을 비롯한 로봇 랩이 있는 엠아이티 32번 빌딩-Stata 빌딩입니다.
건물 생김새가 만만찮죠.
엠아이티에 다니는 한국 학생이 200명 정도 된다는군요. 중국 학생(대만 포함)은 더 많답니다.
그런데 일본 학생은 그다지 많지 않다고...
일본에서도 얼마든지 엠아이티에 버금가는 교육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나...
우리 아이들에게도 나라 밖으로 공부하러 갈 필요가 없을 만큼 좋은 환경을 만들어줘야 할텐데...
#힐튼 워싱턴 창밖.
애초 15일(미 동부시각) 오후 1시에 만날 예정이었던 이석우 박사가 14일 밤 호텔로 찾아와서 보스턴 일정을 마무리했기에 15일 19시 45분(비행기 예약시간)까지 여유(?)롭게 보스턴을 둘러볼 생각이었으나.... 15일 아침부터 태풍 오필리아 영향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 보스턴-워싱턴디시 비행일정이 차질을 빚을까 우려됐고, US에어웨이 워싱턴 행 시간을 13시 45분으로 앞당김. 그러나.... 태풍 영향으로 나빠진 날씨로 인해 비행기 안에서 2시간 동안 대기. 15시 40분께 이륙... 힐튼 워싱턴에 도착!!
16일 미 과학재단 주최 로봇 워크숍(여기 연구자들은 `로봇쇼'라고 표현)에 참석할 예정임.
#2005년 9월 14일(미 동부시간)에는 보스턴 매사추세츠공과대학(엠아이티) 인공지능랩을 취재했습니다.
혼자 다니다 보니 내 얼굴 넣어서 사진 찍기가 힘드네요.(^^;)
엠아이티 본관입니다... 이 잔디마당에서 졸업식을 한다네요...
엠아이티에 한국 학생이 많고, 중국 학생은 더 많다고 합니다. 일본 학생은 예상보다 적은데... 일본에서도 얼마든지 엠아이티에 버금가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유학 오는 학생이 적다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해외로 유학할 필요가 없을 만큼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줘야 할텐데...
언제 어디를 가나 인터넷부터 찾습니다. 인터넷부터 연결합니다. 버릇인가. 아니면 중독?
2005년 9월 12일 피츠버그로 건너왔습니다.
호텔에 여장을 풀자마자... 인터넷부터 연결하느라 끙끙!!
심각하다기 보다는... 인터넷 없이 살기 어려워진다는... 느낌입니다.
담배도 끊었는데... 인터넷은 담배 끊듯 끊을 수 없고...
힐튼 피츠버그 뷰
2005년 9월 12일...인천에서 12시 이륙. 12시간 40분여를 날아 시카고에 도착. 시카고 시간으로 오전 10시 40분. 13시 30분 다시 시카고에서 이륙. 1시간 10분여를 날아 피츠버그에 도착하다.
힐튼 피츠버그(다운타운)에서 내려다 본 전경. 저게 야구장인가? 아님 미식축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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