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방송통신위원회가 2017년 제49차 회의를 열어 KBS·MBC·SBS를 비롯한 14개 방송사업자 147개 지상파 방송국이 방송을 다시 내보낼 수 있게 허락할지 말지를 두고 뜻을 주고받습니다.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가 사업 허가를 얻지 못해 문 닫을 개연성은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만, 세 사업자 모두 재허가 기준 점수를 넘지 못했다는 얘기가 들리니 거참 씁쓸하네요. 방송의 공적 책임과 공정성과 공익성 쪽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라는데 그동안 여러 깬 시민이 왜 MBC나 KBS 뉴스로부터 얼굴 돌리고 귀 막았는지를 잘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누가 무엇을 어쨌기에 이처럼 괴롭고 아픈 처지에 닿았는지 돌이켜 보고 같은 일 되풀이하지 않게 가슴 깊이 새로 새겨야 할 때이겠네요. 특히 지금은 할 일 제대로 하지 않고 법인카드 허투루 쓴 KBS 이사 몇몇에게 무거운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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