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피난

2012.05.30. 08:50 ㅡ 권유보다 선물. 담배보다 막걸리.

eunyongyi 2020. 6. 27. 16:28

■닥치고 정치
김어준 지음. 지승호 엮음. 푸른숲 펴냄. 2011년.


선물. 2011년 유월. 그가 내게 <문재인의 운명>을 내밀었다. 그의 다른 손엔 내 책 <미디어 카르텔: 민주주의가 사라진다>(마티, 2010년)가 들렸다. 마음은 아마 이럴 때 느끼어 움직이라고 있을 거다. 그래서 막걸리. 그에게 푹 젖어 들었다.
권유. 2011년 시월. 그가 내게 <닥치고 정치: 김어준의 명랑시민 정치교본>를 내밀었다. 그의 다른 손엔 담배가 들렸다. 마음은 아마 이럴 때 느끼어 도망가라고 있을 거다. 그래서 책 읽기. <닥치고 정치>에 푹 젖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