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진, 한상진, 봉지욱 지음. 뉴스타파 펴냄. 2024년 10월 7일 초판 1쇄. 2024년 10월 21일 초판 4쇄. “검찰에 뉴스룸을 열어줄 수는 없다. 끌려나가더라도 최대한 버텨보자”와 “압수수색 범위를 사건과 직접 관련 있는 부분으로 명확하게 제한하고, 이게 협의가 되면 허용하자” 이렇게 두 안을 두고 논의를 거듭했다(83쪽). 현장에 온 한 종편 소속 기자는 나에게 귓속말로 “뉴스타파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방법이 없을까요”라고 물었다(85쪽). “사인(김만배와 신학림) 간 사적인 대화 내용에 공적인 내용이 있어 (김만배 녹취록을) 보도했다. 사적인 대화여서 대화 내용 일부 편집은 불가피한 일이었고, 그것을 수사기관인 검찰이 문제삼는 것 자체가 웃기는 일이다(210쪽).” 그동안 많은 국민이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