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주 지음. 소복이 그림. 그림씨 펴냄. 2021년 10월 1일 초판 1쇄.
차별당하는 당사자들이 들고일어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8쪽).
1830년대에 활동한 백인 연예인 토마스 라이스는 뮤지컬에서 짐 크로라는 이름을 가진 흑인을 연기하며 <점프, 짐 크로>라는 노래를 불러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짐 크로’는 까마귀라는 뜻으로, 가난과 어리석음의 대명사였지요. 그는 얼굴을 검게 칠한 채, 흑인을 어릿광대이자 게으른 멍청이로 묘사하고 비웃는 노래를 불렀습니다(52쪽).
그렇게 행진이 시작되었습니다.
1965년 3월 7일 일요일.
600명이 넘는 시민들이 몽고메리시를 향해 출발했습니다(10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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