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현 지음. 다할미디어 펴냄. 2020년 9월 5일 초판 1쇄. 그는 연기로 ‘사랑받는 존재’임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싶었다. 삶에 진정 가치 있는 일을 이제라도 놓치기 싫었다. 모든 것이 타인의 판단 때문이 아닌 그 자체로서 빛난다는 것을 믿는다(73쪽).전문성 부족, 문화의 본질보다는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루머나 스캔들에 집착하는 취재, 억지 해석, 대중문화에 대한 막연한 편견과 무시, 미디어의 영향력을 무기로 사적인 감정과 취향을 드러내는 비평, 상업주의에 빠진 보도의 심층성 부적과 대상의 홍보 역할, 아니면 터무니없는 적대감 드러내기(78쪽).“요즘 시대 누가 광고주를 건드리냐. 광고주 똥꼬를 빨아도 시원찮은데, 누군 똥꼬 빨라고 기자하냐? 먹고 살려고 그러는 거지(85쪽).”편집국장이 당당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