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맑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지음. 책세상 펴냄. 2002년 10월 30일 초판 1쇄. 2018년 1월 10일 초판 30쇄. 2018년 6월 20일 개정1판 1쇄. 2019년 6월 10일 개정1판 3쇄.
부르주아지, 즉 자본이 발전하는 정도에 비례하여 프롤레타리아트, 즉 현대의 노동자 계급도 발전한다(25쪽).
프롤레타리아는 이처럼 계급으로 또 이를 통해 정당으로 조직되지만, 그것은 노동자들 자신의 경쟁으로 매번 다시 파괴된다. 그러나 이 조직은 더욱 강하고 더욱 견고하고 더욱 강력한 형태로 항상 다시 일어선다(29쪽).
오늘날 부르주아지와 대립하는 모든 계급 가운데 오직 프롤레타리아 계급만이 진정으로 혁명적이다. 나머지 계급들은 대규모 산업과 함께 쇠퇴하고 몰락한다. 프롤레타리아 계급이 이 대규모 산업의 가장 진정한 산물인 것이다(31쪽).
자본의 조건은 임금 노동이다(34쪽).
자본은 공동의 산물이며 오로지 많은 구성원의 공동 활동을 통해, 결국 사회 전체 구성원들의 공동 활동을 통해서만 비로소 가동될 수 있다(37쪽).
한 개인에 의한 다른 개인의 착취가 폐지되는 정도에 따라 한 국가에 의한 다른 국가의 착취도 폐지될 것이다(43, 44쪽).
① 토지 소유의 몰수와 지대를 국가 경비로 전용.
② 고율의 누진세.
③ 상속권 폐지.
④ 모든 망명자와 반역자의 재산 압류.
⑤ 국가 자본과 배타적 독점권을 가진 국립 은행을 통해 국가 수중에 신용 대출금 집중.
⑥ 국가의 수중에 운송 제도의 집중.
⑦ 국영 공장의 확대와 생산 도구의 확충, 공동 계획에 따른 토지 개간과 개량.
⑧ 모든 사람에게 동등한 노동 강제, 산업 군대, 특히 농경을 위한 산업 군대 설립.
⑨ 농업 경영과 산업 경영의 결합, 도시와 농촌의 차이를 점진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노력.
⑩ 모든 아동의 무상 공동 교육. 현재 형태로 이루어지는 아동의 공장 노동 폐지. 교육과 물질 생산의 결합 등(46, 47쪽).
그런데 프롤레타리아는 오로지 사유재산 자체를 폐지함으로써만 해방될 수 있다(74쪽).
프롤레타리아는 경쟁, 사유재산과 모든 계급적 차이들을 폐지함으로써 해방된다(75쪽).
소시민은 민주주의와 거기서 도출되는 사회주의적 조치들의 획득에 이르기까지 여러 면에서 프롤레타리아들과 동일한 이해관계를 가진 계급이다(95쪽).
이제 이 투쟁은, 전체 사회를 착취, 억압과 계급 투쟁에서 영구적으로 해방시키지 않고서는, 착취당하고 억압받는 계급(프롤레타리아트)이 착취하고 억압하는 계급(부르주아지)에게서 해방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106, 107쪽).
━1883년 독일어판 서문, 프리드리히 엥겔스.
자본과의 투쟁에서 겪었던 사건과 부침, 성공보다는 오히려 패배들이, 투쟁하는 사람들에게 이제까지 사용했던 만병통치약들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시켜주고, 그들의 머리가 노동자 해방의 진정한 조건에 대한 근본적인 통찰을 더 쉽게 수용하도록 만들어줄 수 있을 것이다(118쪽).
━1890년 독일어판 서문, 프리드리히 엥겔스.
물론 인터내셔널 자체는 9년 동안만 존속했다. 그러나 인터내셔널이 기초를 닦은 만국 프롤레타리아들의 영원한 동맹은 여전히 살아 있으며 어느 때보다 힘찬 모습으로 살고 있다(120쪽).
━1890년 독일어판 서문, 프리드리히 엥겔스.
마르크스에게 민주주의는 “모든 국가 헌법의 본질이며 동시에 사회화된 인간”이다(152쪽).
엄밀한 의미에서 공산주의는 현재 우리가 처해 있는 사회 관계의 모순을 인식하고 동시에 이를 극복하려는 비판적 ‘운동’이다(16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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