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용… 전자신문에서 20년간 땀 흘린 노동자
“가련다. 상 받으러. 분노를 품고. 가련다. 상 받으러. 자랑을 안고.”
2015년 9월 22일. 전자신문 창간 33주년이다. 기념식 열리겠지. 이은용은 1995년 4월 1일 입사했다. 2015년 3월 31일까지 20년을 근속한 거. 지금 9월이니 20년 6개월째.
받아야겠다. 20년 근속상. 창간 33주년 기념식 단상에 올라 직접 받으리라. 구원모 사장이 상패 같은 걸 주겠지. 구 사장이 이은용에게 전자신문을 위해 20년이나 땀 흘려 줘 “고맙다”고 말할까. 글쎄다, 그리 말하려나 몰라.
이은용은… 20년간 전자신문에서 한 일이 썩 훌륭했다기보다 ‘흘린 땀이 자랑스러워’ 근속을 드러내어 말할 뿐이다. 그 땀이 틀림없다고 ‘20년 근속상’을 들어 세상에 밝힐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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