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서영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2019년 6월 13일 초판 1쇄. 2020년 4월 30일 초판 4쇄.
가장 확실한 방법은 천적을 죽이는 것입니다(29쪽).
“아~ 여자 만나고 싶다. 여자 친구 사귀고 싶다아~. 야, 여자 만나려면 진짜 어떻게 해야 되냐?”
“일단 운동과 적절한 식이요법으로 체형을 다듬고, 피부관리도 하고, 잘 씻고, 깨끗한 옷을 잘 입고 다녀야지.”
“그럼 여자가 좋아해?”
“적어도 지금만큼 싫어하지는 않을 걸(34쪽).”
우리도 멋진 남자가 보고 싶다! 잘생긴 남자,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고, 자기 일을 제대로 하고, 입을 함부로 놀리지 않는 그런 남자! 우리가 원하는 건 그저 ‘참한 남자’일 뿐인데, 그게 그렇게 어려워(41쪽)?
“에이, 걔가 그럴 애가 아닌데··· 설사 그랬다 해도 뭔 사정이 있겠지. 때릴 만하니까 때렸겠지.”
“아니지. 때리기 만만하니까 때렸겠지(111쪽).”
여자라서 응당 그래야 하는 것은 없다(198쪽).
“아유, 아서라! 남자는 부엌에 들어가면 못써요~. 니 누나 줘라. 남자가 부엌에 들어가면, 응? 꼬추가 똑! 떨어지는 기라~(218쪽).”
'나책좋아요 ILikeBook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송일준 PD 제주도 한 달 살기 (0) | 2021.07.03 |
---|---|
아무튼, 클래식 (0) | 2021.06.29 |
과학자에게 이의를 제기합니다 (0) | 2021.06.19 |
책갈피의 기분 (0) | 2021.06.18 |
출판하는 마음 (0) | 2021.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