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지음. 동아시아 펴냄. 2012년 7월 24일 초판 1쇄. 2012년 7월 31일 초판 3쇄.
MBC 노조 파업은 ‘더 좋은 기자’가 되기 위한 언론인들의 용기 있는 투쟁이다. 향후 ‘최고의 기자’들이 커 나갈 수 있는 언론 환경을 지키기 위한 투자다(6쪽).
민 차장. 김재철에게. “국장님, 삼성은 우리 회사 최대 광고줍니다. 광고는 물론 드라마 협찬에다 각종 촬영 편의까지 따지면 삼성 없이는 저희 MBC도 없습니다. 이게 보도가 나가서 삼성과의 관계가 악화되면 회사가 망할 수도 있다는 얘깁니다. 당장 강성호 사장님께 보고를 하십시오. 임원회의 소집을 요구하십시오. 보도가 아니라 경영의 관점에서 이번 사안을 처리해야 합니다. 출장, 당장 백지화시켜야 합니다(69쪽).”
생각해 보겠다는 답변이었다. 그건 언론사에서 완곡한 ‘거부’를 뜻하는 말이다(127쪽).
2005년 8월 1일. 전국 검찰 조직에 이상호 기자와 관련된 범죄 정보 수집 지시가 내려갔다 함(305쪽).
'나책좋아요 ILikeBooks'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판사·검사·변호사가 말하는 법조인 (0) | 2019.09.01 |
---|---|
기자가 말하는 기자 (0) | 2019.08.25 |
약탈 정치 (0) | 2019.08.25 |
정청래의 국회의원 사용법 (0) | 2019.08.24 |
어느 칼잡이 이야기 (0) | 2019.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