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심부름꾼 마이너 D 마이너 신문에서 여러 자질구레한 심부름을 하는 D. 공인노무사가 왜 그리 사는지. 이러니저러니 할 것 없이 쯧쯧쯧, 쯧쯧. “넌 사람답게 함께 사는 세상이 열리더라도 어울리기 힘들 성싶네.” D. 마이너 신문 사장으로부터 다달이 얼마를 받는지 모르겠는데 “네 잔심부름 때문에 노동.. 벼랑 끝 이기자 — 해고 르포르타주 2016.11.22
아버지와 나 살아가다 맺어진 관계가 불현듯 책을 가져다주기도 하네. 마주치게 된 게 생각지 않았거나 뜻하지 않았을 때가 많게 마련. 그런 책. 첫 쪽 열지 않은 채 눈에 띄기 어려운 귀퉁이로 가기 일쑤였는데. 이건… 이 얘긴, 사람 궁금해 죽 읽었다. 음. 사실은 몇 년 전 애벌 원고를 봤고. 오래전부.. 나책좋아요 ILikeBooks 2016.11.14
[비틀記] 얼얼한 뒤통수 “엄○○ 씨가 면접에 올랐답니다.” 얼얼. 뒤통수를 한 대 세게 맞은 듯했다. 지난 10월 28일 이석우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의 고교 동창 딸인 엄 아무개 씨가 2016년 하반기 재단 신입직 공채에서 서류 심사와 필기시험을 넘어 면접을 앞뒀다는 얘기가 들렸기 때문. 엄 씨는 이석우 이사.. 銀容사說 2016.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