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호]공무원들의 싸늘한(?) 직무성과계약 사진=오명 부총리(왼쪽)와 박영일 기획관리실장이 과기부 첫 직무성과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과학기술부가 정부 부처로서는 처음으로 업무 상대평가를 통해 성과가 미흡한 하위 직원 5%를 보직 해임키로 했다. 최근 정부 혁신을 위한 ‘계량적 모델 성과관리제도’가 추진되는 가운데 재정경제부, 산업자원부에서 관련 제도를 도입했으나 상대평가에 의한 보직해임방침이 나온 것은 과기부가 처음이다. 오명 부총리 겸 과기부장관은 지난 1일 과기부의 박영일 기획관리실장, 정윤 연구개발조정관과 첫 ‘직무성과계약’을 맺고 “직무상 자율과 책임을 주고 성과를 요구하는 것”이라며 “열심히 일하는 것보다 효율적으로 직무를 수행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과기부는 이달부터 분기마다 직무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