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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리아의 딸들

eunyongyi 2018. 10. 31. 00:15

게르드 브란튼베르그 지음(1975년). 노옥재 엄연수 윤자영 이현정 옮김. 황금가지 펴냄. 1996년 7월 1일 1판 1쇄. 2016년 7월 29일 1판 63쇄.


“우리 문명의 위대한 업적은 맨움을 생명의 과정에서 적절한 위치에 놓은 후 신체적 힘이 성별에 따라 정해지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한 거지(67쪽).”

-루스 브램.


“얌전하다는 말은 남자애들한테나 쓰는 말이에요(135쪽).”

-페트로니우스 동생 바.


그 노래는 높은 탑의 꼭대기 방에 감금됐던 젊고 아름다운 청년에 대한 유명한 발라드에서 유래한 것이다.······중략······그리고 그의 턱수염은 점점 길게 자랐다. 아주 길게 되었을 때, 그 턱수염은 창문을 넘어 높은 탑벽 아래로 드리워졌다(179쪽).

-꽃노래.


그들은 당분간 실질적인 해결책이나 일상적인 요구에는 집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실제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사회 전체가 철저히 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이미 의회 경험을 통해 알고 있었다(281쪽).


“맨움은 불필요하다!······중략······우리는 몇 가지 견본만 보존하면 된다. 우리는 너희들의 정자를 냉동시키고 너희들을 전부 죽일 수도 있다. 만일 우리가 남자아이를 낳는다면 정자은행을 보충하기 위해 몇 명만 살리고 나머지는 모두 죽일 수도 있다(292쪽).”


네 명의 맨움이 허리까지 벗은 채 모습을 드러냈다. 그들은 외설스럽게도 편편한 가슴으로 서 있었고, 심지어 그들 중 두 명은 가슴털까지 난 모습이었다(325쪽)!


에코-페미니즘에서는 생태계 파괴를 남성 지배와 연결시키고 있다(353쪽).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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