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에게 “CJ헬로비전 주식 취득 행위(인수)를 해서는 안 되”고 “CJ헬로비전과 SK브로드밴드 합병 행위를 해서도 안 된다”고 알렸단다. 하루 뒤(5일) SK텔레콤이 그리 전했다.
SK텔레콤 쪽 사람, 적잖이 놀랐을 듯. 올 1월 15일 “인수나 합병 인가가 안 나면 어떤 계획을 가졌느냐”고 내가 물었을 때, 웃으며 “저희는 뭐 인수 합병이 안 될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고요”라고 대답했던 윤용철 SK텔레콤 PR실장도 놀란 사람 가운데 하나일 터.
그때 내 질문을 두고 참 딱하다는 듯 — 판 어찌 돌아가는지 잘 모르는 모양이라는 듯 — 웃음을 피식 흘렸던 몇몇 기자는 아주 조금이라도 놀라기나 했을까. 함부로 넘지 않거나 묻지 못할 곳(성역) 정해 두고 머뭇거려선 기자답게 살기 어렵게 마련. 읽는 이 — 시민 — 믿음도 떠날 거고.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 떼어 놓은 당상?!
http://blog.daum.net/siufather/8
■시민 편익 없는 방송통신 인가 정책… 독과점 방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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