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눈가림 “광고 영업자보다 우린 기자가 필요하다.” 마이너 신문사 경기인천센터장인 E에겐 기자가 필요했다. E가 신문 광고 영업으로 잔뼈가 굵은 데다 직접 뽑은 사원까지 한 명 있었기 때문. 센터는 늘 두 명이 광고 영업을 하는 구조였다. 하여 E는 2015년 일월 어느 날 마이너 신문 사장에게 전.. 벼랑 끝 이기자 — 해고 르포르타주 2016.03.27
(2-1) 전기 끊김이 고요 윽박질러 전깃불 나가니 고요. “어, 왜 이래?”라거나 어이없어 피식 웃는 소리 하나 들리지 않았으니까. 똑… 딱 똑딱. 혼자여서. 아, 어둠이 사람을 짓누를 줄 아는 거였네. 새삼. 그놈들 바란 게 이런 거였던 모양이로구나 하는… 아니, 그저 멍한. 똑. 딱. 괴롭고. 아프고. 똑. 딱. 슬프고. 끔찍하.. 벼랑 끝 이기자 — 해고 르포르타주 2016.03.26
이런 제길… 내일 보라는 거?! 이런 제길. 왜 하필 이때. 볼 게 있는데. ‘정보 공개 결정’ 알림 문자를 19시 08분과 10분에 받았고. ‘본 메일은 19시 10분, 15분 기준으로 작성됐다’는 이메일이 같은 시각에 들어왔던데. 20시부터 ‘정보 공개 서비스’를 멈춘다는 건… 음. 銀容사說 2016.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