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청주와 공주를 ‘티볼리’로 다녀왔습니다. 435㎞. 뭐랄까요. 음. 1996년부터 21년쯤 운전해 본 손과 몸에 닿는 ‘가볍다’는 느낌. 요즘 나온 자동차는 대개 달릴 때 아래로 가라앉으며 고요해지는 느낌을 주는 게 많은데 이 차는 내 가슴 언저리에 떠 있었다 할까. 큰바람이라도 불면 달리.. 나이야기좋아요 ILikeStories 2017.07.30
칠월에 나눠 쓴 자동차 26일 나눠 쓰는 자동차 가운데 하나인 ‘스포티지’를 15㎞쯤 썼습니다. 차 빌린 값과 보험료를 더해 1만7810원을 들였죠. 내친김에 칠월 1일부터 헤아려 보니 26일까지 일곱 차례 자동차를 빌려 56㎞쯤 달렸네요. 빌린 차는 ‘스파크’와 ‘레이’ 두 차례씩, ‘엑센트’와 ‘아반떼’와 ‘.. 나이야기좋아요 ILikeStories 2017.07.26
‘레이’와 ‘스파크’ 요 며칠 ‘레이’와 ‘스파크’를 번갈아 썼습니다. 음. 요즘처럼 날 더울 땐 ‘레이’보다 ‘스파크’를 타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레이’ 에어컨이 약한 듯해서. 음. 바람 세기를 오른쪽 끝 ‘4’에 맞췄음에도 이건 도무지. 시원해질 줄 모르더군요. 두 차례 서로 다른 ‘레이’를 썼는.. 나이야기좋아요 ILikeStories 2017.07.02
옛것 된 내 손전화 “지투(G2)”라 불린 손전화. 2014년 팔월 22일(금) 점심시간에 산 거. 날짜와 시간을 뚜렷이 생각해 낼 수 있는 건… 그날 오후 다섯 시 사십오 분께 전자신문이 나를 ‘2014년 8월 24일(일) 자로 해고한다’고 알렸기 때문. 종이 — 문서 ― 한 장으로. 부당 해고였죠. 그날 오전 옛 손전화 창.. 나이야기좋아요 ILikeStories 2017.06.30
그때그때 이 차 저 차 엊그제 이걸 탔습니다. 그림 그려진 차라는 걸 미리 알긴 했는데 직접 보니 절로 허허. 눈길 끌더군요. 옆 차선 어느 아주머니께 웃음 좀 드렸습니다그려. ‘레이’였죠. 일부러 이걸 고른 건 아니었습니다. 그날 그때 1시간 반쯤을 가장 싸게 골라 탈 수 있는 차였어요. 903킬로미터밖에 뛰.. 나이야기좋아요 ILikeStories 2017.05.26
시우네 반 농구팀 기어이 두 번 더 웃어 준결승‧결승에서 활짝 시우는 새 애칭 얻어 19일 시우네 반 농구팀이 학교 체육대회에서 기어이 두 번 더 웃었단다. 세 번째 경기 준결승에서 32 대 27로, 네 번째에도 18 대 14로 거듭 웃었다는 것. 시우는 세 번째 경기에서 2점 슛 3골과 3점 슛 2개를 넣었고, 네 번째 경기에선 도움(어시.. 나이야기좋아요 ILikeStories 2017.05.19
시우네 반 농구팀 두 번 웃어 학교 체육대회 첫날 두 번 웃고 준결승 앞둬 두 번째 경기에서 우승 후보 울려 기세 힘차 18일 고교 2학년인 시우네 반 농구팀이 학교 체육대회에서 두 번 웃었단다. 첫 경기에 나서 30 대 0으로, 두 번째에도 21 대 14로 연거푸 웃었다는 것. 특히 두 번째 경기 상대는 우승 후보였던 터라 기쁨.. 나이야기좋아요 ILikeStories 2017.05.18
오로지 시민께 삼월 31일. 구름 끼고 먼지 많아 숨 쉬기 답답하다가 비 오더니 제게 감기가 찾아왔네요. 감기약 때문인지 취한 듯 몸 무겁고 머리 얼떨했으되 박근혜 감옥에 가 기뻤고, SEWOL 뭍에 닿아 마음에 여러 가지가 얽혔습니다. 모두 깬 시민, 그 사람이 켠 촛불이 이룬 일. 오로지 시민께 꾸벅. 나이야기좋아요 ILikeStories 2017.03.31
이석우 전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 뒷그림자 아픔. 시청자미디어재단 사람 여럿이 시름시름. 이런저런 채용 비위와 이치에 어긋난 인사 때문에 많이들 괴로워했습니다. 뉴스타파 보도 끝에 이사회가 이사장을 그만두게 하는 걸 지켜보며 재단에 딸린 사람이라는 게 부끄럽다더군요. 제때 호루라기를 불지 못해 마음이 아프다는 이까.. 나이야기좋아요 ILikeStories 2017.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