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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4. 18:25 ㅡ 언젠가 어느 선배가 "기자는 결국 남는 게 사람"이라 했는데 글쎄...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장관... (사진= 정동수 전자신문 기자) 유영환 제11대 정보통신부 장관이 4일 취임. 지난 2004년 1월 31일 정부 부처(과학기술부) 출입을 처음 시작한 뒤로 네 번째 장관! 오명 제1대 과학기술부총리, 김우식 제2대 부총리, 노준형 제10대 정통부 장관이었고. 차관은 몇 명이지? 음... 임상규 과기부 차관(국무조정실장 거쳐 지금은 농림부 장관), 최석식 차관, 박영일 차관에... 유영환 정통부 차관까지 역 시 네 명인가. 헷갈리는군요. 아, 막 취임한 김동수 정통부 차관까지 다섯이네요. 아차차! 아니다... 김명곤 및 김종민 문화관광부 장관, 박양우 차관에... 조창현 방송위원회 위원장까지네요. 그러고 보니 이만기 기상청장도 차관급. 언젠가 어느 선배가 "기자는 결국 남는 게 사람"이라고 했는..

싸이월드 피난 2020.06.29

2007.10.12. 14:14 ㅡ 광화문

[112호]2007년 10월 11일, 정통부 기자실 마지막날? 2007년 10월 11일(목) 19시 49분, 서울 세종로 정보통신부 기자실(기사송고실)입니다. 혹시 마지막이지 않을까 싶어 찍어뒀습니다. 작년 11월부터 이 자리를 점유(?)하기 시작했으니 1년쯤 됐네요. 이것저것 정리 안 된 자료들, 전화기, 달력, 일정표, 부채, 등... 모두 친숙합니다. 오늘(12일) 아침, 기자실 문이 잠겨있더군요. 결국 마지막인가요. 아쉽고... 자꾸 뒤돌아보고. 어디로 가야 할까요. 여기저기 오라는 데는 많네요. 그래도 취재원에 가장 가까운 곳으로 가야겠죠!

싸이월드 피난 2020.06.29

2008.02.29. 19:39 ㅡ "이명박 정부가 천박하게 하지는 않을 거예요"

08년 2월 23일(토) 포럼2020 박형준 의원(한나라당), "이명박 정부가 천박하게 하지는 않을 거예요"라고. 이 말은 정부 조직 개편을 둘러싼 질의응답과정에서 나왔다. 이명박 정부(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정부 조직 개편을 비롯한 여러 쟁점들에 대해 충분한 여론 수렴이나 논의 없이 "마구 달려나간다"는 우려가 벌써 불거진다는... 지적 비슷한 질문에 돌아온 답변이었다. 또 하나, 귀가 쫑긋한 것은 "(이명박 대통령이) 도전, 기업가 정신이랄까, 그런 게 체질화되어 있어 뭔가 끊임없이 벌일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다는 박 의원의 말이다. 자기가 옆에서 지켜보니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하려는 스타일이더라"는 것이다. 끊임없이, 포기하지 않고 운하를 파는? 하나 더, 박형준 의원이 보기에 이명박 대통령은 "..

싸이월드 피난 2020.06.29

2008.03.06. 09:41 ㅡ 정*보*통*신*부

[117호]정*보*통*신*부 정이 깊었던 까닭일까. 5일 오후 1시 40분 서울 세종로 100번지 옛 정보통신부 건물 뒷마당에 기어이 눈물이 번졌다. 작은 눈을 가져 태연한 척 지식경제부로 떠나간 서석진 부이사관, 큰 눈을 가져 눈시울 붉어진 것을 숨기지 못한 채 동료를 보낸 우영규 서기관 모두 눈과 가슴으로 울었다. "이제 `사당(세종로와 과천 중간지점)'에서 만나 한 잔 합시다"라는 서석진 부이사관의 말이 긴 여운을 남겼다. 보내는 마음이 더욱 아팠을까. 방송통신위원회에 남게 된 직원들 탄식이 지경부로 떠나는 버스 꼬리를 길게 늘어뜨렸다. 통신 주춧돌을 다져가며 세계 최고 정보기술(IT)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땀 흘렸던 정통부 직원 90명이 그렇게 과천으로 떠났다. 신성장동력 발굴*육성 주역인 설정선..

싸이월드 피난 2020.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