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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3. 17:27 ㅡ 금연

[49호]금연 1주년, 그날까지... 그 뒤로 더욱 가열차게!! 금연 1주년(2006년 5월 10일)을 향해 나아갑니다!!! 새해 2일 새벽, 꿈에서 담배를 피웠습니다. 담배 피우는 꿈, 네 번째인 것 같습니다. 그 꿈으로... 가위 눌립니다. 아하!! 담배 피우는 꿈은 간접흡연이 유달리 심했던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날엔 목에서 가래까지 끓었습니다. 음... 2006년 5월 10일을 향해 파이팅!! 5월 10일 이후를 향해 더욱 힘차게!! 2005.08.03. 16:18 ㅡ 금연 편지 주변에서 “담배 끊은 지 얼마나 됐죠?”라는 물음이 이어집니다. 오늘(8월 3일)도 누가 묻기에....세어봤습니다. 86일째로군요. 몇 주 전 힘든 순간이 있었습니다. 금요일 오후였죠 정부과천청사 기자실에서 다른 언..

싸이월드 피난 2020.06.30

2006.02.13. 10:37 ㅡ 과기부

[53호]떠나고, 새로 오고 #1 오명 제1대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이임 2006년 2월 10일, 오명 제1대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이 지난 2년 2개월 간 직무를 마치고 과기부를 떠나면서 "구구팔팔"을 외쳤다. 구구팔팔은 구십구세까지 팔팔하게 살자는 뜻. 그가 과기부에 남긴 마지막 모습(?)이자 마지막 말이다. 오명 전 부총리는 1980년 대통령 경제비서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 1981년 41세에 체신부 차관에 올라 1987년까지 근무했고, 같은 해로부터 이듬해(1988년)까지 체신부 장관을 지냈다. 이후 교통부 장관(1993~1994), 제1대 건설교통부 장관(1994~1995), 동아일보 대표이사 회장(2001), 아주대학교 총장(2002~2003) 등등...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지만...

싸이월드 피난 2020.06.30

2006.03.15. 10:15 ㅡ 행시 48회

[54호]새싹... 새싹이 움텄다. 나랏일 할 새내기, 행정고시 48회 동기들이다. 쿵덕쿵덕, 새싹들 가슴 박동으로부터 '세계 산업 4강' '우주시대' 초일류 통신`문화 강국' 등이 함께 움튼다. 꼭 있어야 할 공무원(양정화), 현장과 결합한 행정을 펼칠 공무원(이주원), 우리나라 정보통신산업에 꼭 필요한 공무원(이항재), 넓고 균형잡힌 시야와 추진능력을 갖춘 공무원(조상준) 등 나랏일을 믿고 맡겨달라는 아우성! 나랏일 흐트러지면 국민이 괴롭다. 나랏돈 잘못 쓰면 국민이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 새내기 공무원들에 시선이 가는 이유다. 어떤 새싹들이 움텄는지 한번 들여다보자. .......(중략)........ 새싹은 푸르다. 2006년 새봄, 움트는 그 모습이 당차다. 나랏돈 쓰며 나랏일 할 행정고시 4..

싸이월드 피난 2020.06.30

2006.04.04. 10:13 ㅡ 내소사

[57호]옛 생각 2006년 4월 1일 토요일 만우절. 거짓말처럼 전라북도 변산 내소사 삼층석탑 앞에 섰다. 부안군 변산 격포에 가끔 가봤으나, 격포항에서 위도로 건너가본 적도 있으나, 내소사에는 처음이었다. 그동안 "내소사가 좋다"거나 "내소사가 아름답다"는 이야기를 허투루 듣고 말았는데, 내소사는 예뻤다. 내소사 삼층석탑! 고려시대로부터 손때, 흠집을 그대로 간직한 자태, 옛 생각 우려내고... 아름다운 내소사 가는 전나무 숲길 #1 전자신문 경제과학부 M.T.-변산 내소사(06년 4월 1일 오전) 전주에서 제법 오래 살았고, 부안에도 두어 번 갔었는데, 비오는 내소사가 이렇게 예쁠 줄 몰랐네!

싸이월드 피난 2020.06.30

2006.04.06. 09:52 ㅡ 황우석

[58호]황우석 사건의 잔재 2006년 4월 6일, 또다시 ‘황우석 거짓논문 사건’을 놓고 이것저것 고민해야 할 때인가 보다. 검찰 수사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황우석’이라는 이름이 다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특히 황우석 지지자들은 ‘어느 방송용 테이프가 국면을 전환(?)할 만한 파괴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야 뭐, 지켜볼 일이다. 세계 과학계는 이미 ‘황우석과 그의 논문에 대한 사형 선고와 집행’을 끝냈다. 2004년 2월, 세계 처음으로 복제한 인간배아로부터 사람의 몸 각 부분으로 분화할 수 있는 줄기세포를 확립했다는 ‘경천동지할 논문’이 거짓말로 드러나서다. 과학계는 더도 덜도 없는 응징을 끝내고, 제2의 황우석을 막아내기 위해 고민한다. 그래서, 과학계의 관심 밖으로 밀..

싸이월드 피난 2020.06.30

2006.04.10. 20:35 ㅡ 어깨동무

[59호]임단협 출정사 동지(同志), 어깨동무여! 우리, 이제, 떨쳐 일어설 때입니다. 우리, 이제, 견고한 어깨동무로 한 걸음 두 걸음 앞으로 나아갈 때가 왔습니다. 함께 앞을 내다봅시다. 4월, 새싹이 돋듯 가슴을 울컥울컥 치받는 게 있습니다. 우리, 가슴을 두드리는 그 소리를, 그 절실함을 애써 내리누르지 맙시다. 쏟아냅시다. 우리가 바로 전자신문의 현재요 미래입니다. 우리가 현재와 미래를 만듭니다. 그렇지 않다고, 회사 주인이 따로 있다고 말하는 이가 있다면, 우리가 제대로 가르쳐줍시다. 제대로 알게 합시다. 우리, 가슴을 크게 뒤로 젖히며 당당하게 요구합시다. 새 윤전기, 방송, 아이티(IT)지식센터... 2006년, 전자신문은 미래를 향해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그 출발점에 누가 서있습니까. 그..

싸이월드 피난 2020.06.30

2006.04.20. 09:55 ㅡ 일제가 국립과학관 씨앗을 뿌렸던 탓일까

[60호]국립과학관 벤치마킹? 오는 25일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700번지 일대(서울대공원 앞 7만4000평)에서 ‘미래를 향한 비상!’을 기치로 내건 새 ‘국립과학관’ 기공식이 열린다. 국립(國立), 즉 나라가 세운 과학관 앞에는 자연스레 ‘대표로 내세울 만한’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그렇다면, 지금 대표로 내세울 만한 과학관은? 대전광역시에 있는 ‘국립중앙과학관’이다. 우리나라 국립중앙과학관 역사를 되짚어보자. 1926년 10월, 일제(日帝)가 ‘과학관’ 설립을 승인했다. 이듬해 5월, 지금도 어금니가 맞물리는 조선총독부가 서울 중구 예장동에서 광화문 뒤편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생겨난 공간에 상설전시관을 열었다. 이후 ‘국립과학박물관(1945년)’, ‘국립과학관(1949년)’으로 이름을 바꿨다가 한국전..

싸이월드 피난 2020.06.30

2006.05.04. 09:48 ㅡ 대통령의 물음

[61호]자문, 대통령의 물음. 리콴유(李光耀) 전 싱가포르 총리는 20세기 세계 최고 국가경영자 중 하나로 손꼽힌다. 생존조차 불투명했던 싱가포르를 30년여만에 흔히 말하는 일류국가로 만든 것에 대한 칭송이다. 그는 ‘작은 나라 싱가포르가 살 방법’을 찾기 위해 그야말로 불철주야 고민했다. 생각과 고민이 너무 깊었을까. 조금 위험한 생각도 했다. “아이큐(IQ)가 일정 수준 이상이고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만 아이를 낳자. 그래야 싱가포르가 산다.” 리콴유가 자신의 ‘작은 나라’를 들여다 봤더니, 못사는 사람들이 아이를 많이 낳는 반면 잘사는 사람들은 한두 명을 낳는데 그치는 것 같았단다. 그는 싱가포르가 ‘못사는 사람=IQ 낮은 사람=열등 유전자’로 가득 채워질까 걱정스러웠다. 그래서 ‘IQ 높고 성..

싸이월드 피난 2020.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