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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0. 17:46 ㅡ 피츠버그, 보스턴, 워싱턴디시

MIT CSAIL의 Aaron Edsinger와 Domo 도모(Domo)는 로봇 이름이죠. 사람처럼 물건을 부드럽게 쥐락펴락합니다. 머지않아 도모와 비슷한 로봇들이 우리 친구가 될 거라는 얘기들이 많습니다. 정말, 친구가, 될까요? 다니엘라 루스 2006. 09. 20. 15:53 [39호]보이지 않는 로봇!! "보이지 않는(invisible) 로봇 시대가 옵니다. 인간에게 더욱 편하고, 더욱 많은 도움을 주는 똑똑한(intelligent) 장치(device=로봇메커니즘)들이 눈에 띄지 않는 채 생활주변 곳곳으로 깊숙이 침투할 겁니다." 2005년 9월 13일 미국 피츠버그 카네기멜런대학 로보틱스 인스티튜트에서 만난 유명 기계 미래학자 타케오 카나데(Takeo Kanade) 교수의 단언이다. 궁극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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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7. 17:17 ㅡ 나로

[43호]나로우주센터를 가다 #전라남도 고흥군 외나로도 제1 (로켓)발사대 터에서 바라본 나로우주센터 모습. 멀리(직선거리 2킬로미터) 발사통제동이 보인다. 파란 바다, 따사로운 햇살, 싱싱한 회도 일품!! 고려시대, 남해안을 지나던 중국 상인들은 외(바깥)나로도 모양이 마치 헛옷을 널어놓은 것 같다며 '나로(비단 라, 늙을 로)'라고 불렀다. 2007년 말, 외나로도 앞바다(다도해 해상국립공원)를 지나는 중국 관광객들은 우주로 도약하는 한국산 로켓을 볼 것이다. ...... 산, 섬, 바다가 숨바꼭질하듯 들락거리더니 남쪽을 향해 탁, 트였다. 정남쪽 발사방위각 15도! 동쪽 일본, 서쪽 중국이 가로막지 못할 하늘이 그곳에 열려 있다. 오는 2007년 말, 나로우주센터 남서쪽 1만4000평 규모로 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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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3. 17:27 ㅡ 금연

[49호]금연 1주년, 그날까지... 그 뒤로 더욱 가열차게!! 금연 1주년(2006년 5월 10일)을 향해 나아갑니다!!! 새해 2일 새벽, 꿈에서 담배를 피웠습니다. 담배 피우는 꿈, 네 번째인 것 같습니다. 그 꿈으로... 가위 눌립니다. 아하!! 담배 피우는 꿈은 간접흡연이 유달리 심했던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날엔 목에서 가래까지 끓었습니다. 음... 2006년 5월 10일을 향해 파이팅!! 5월 10일 이후를 향해 더욱 힘차게!! 2005.08.03. 16:18 ㅡ 금연 편지 주변에서 “담배 끊은 지 얼마나 됐죠?”라는 물음이 이어집니다. 오늘(8월 3일)도 누가 묻기에....세어봤습니다. 86일째로군요. 몇 주 전 힘든 순간이 있었습니다. 금요일 오후였죠 정부과천청사 기자실에서 다른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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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3. 10:37 ㅡ 과기부

[53호]떠나고, 새로 오고 #1 오명 제1대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이임 2006년 2월 10일, 오명 제1대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이 지난 2년 2개월 간 직무를 마치고 과기부를 떠나면서 "구구팔팔"을 외쳤다. 구구팔팔은 구십구세까지 팔팔하게 살자는 뜻. 그가 과기부에 남긴 마지막 모습(?)이자 마지막 말이다. 오명 전 부총리는 1980년 대통령 경제비서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 1981년 41세에 체신부 차관에 올라 1987년까지 근무했고, 같은 해로부터 이듬해(1988년)까지 체신부 장관을 지냈다. 이후 교통부 장관(1993~1994), 제1대 건설교통부 장관(1994~1995), 동아일보 대표이사 회장(2001), 아주대학교 총장(2002~2003) 등등...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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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5. 10:15 ㅡ 행시 48회

[54호]새싹... 새싹이 움텄다. 나랏일 할 새내기, 행정고시 48회 동기들이다. 쿵덕쿵덕, 새싹들 가슴 박동으로부터 '세계 산업 4강' '우주시대' 초일류 통신`문화 강국' 등이 함께 움튼다. 꼭 있어야 할 공무원(양정화), 현장과 결합한 행정을 펼칠 공무원(이주원), 우리나라 정보통신산업에 꼭 필요한 공무원(이항재), 넓고 균형잡힌 시야와 추진능력을 갖춘 공무원(조상준) 등 나랏일을 믿고 맡겨달라는 아우성! 나랏일 흐트러지면 국민이 괴롭다. 나랏돈 잘못 쓰면 국민이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 새내기 공무원들에 시선이 가는 이유다. 어떤 새싹들이 움텄는지 한번 들여다보자. .......(중략)........ 새싹은 푸르다. 2006년 새봄, 움트는 그 모습이 당차다. 나랏돈 쓰며 나랏일 할 행정고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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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4. 10:13 ㅡ 내소사

[57호]옛 생각 2006년 4월 1일 토요일 만우절. 거짓말처럼 전라북도 변산 내소사 삼층석탑 앞에 섰다. 부안군 변산 격포에 가끔 가봤으나, 격포항에서 위도로 건너가본 적도 있으나, 내소사에는 처음이었다. 그동안 "내소사가 좋다"거나 "내소사가 아름답다"는 이야기를 허투루 듣고 말았는데, 내소사는 예뻤다. 내소사 삼층석탑! 고려시대로부터 손때, 흠집을 그대로 간직한 자태, 옛 생각 우려내고... 아름다운 내소사 가는 전나무 숲길 #1 전자신문 경제과학부 M.T.-변산 내소사(06년 4월 1일 오전) 전주에서 제법 오래 살았고, 부안에도 두어 번 갔었는데, 비오는 내소사가 이렇게 예쁠 줄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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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6. 09:52 ㅡ 황우석

[58호]황우석 사건의 잔재 2006년 4월 6일, 또다시 ‘황우석 거짓논문 사건’을 놓고 이것저것 고민해야 할 때인가 보다. 검찰 수사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황우석’이라는 이름이 다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특히 황우석 지지자들은 ‘어느 방송용 테이프가 국면을 전환(?)할 만한 파괴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야 뭐, 지켜볼 일이다. 세계 과학계는 이미 ‘황우석과 그의 논문에 대한 사형 선고와 집행’을 끝냈다. 2004년 2월, 세계 처음으로 복제한 인간배아로부터 사람의 몸 각 부분으로 분화할 수 있는 줄기세포를 확립했다는 ‘경천동지할 논문’이 거짓말로 드러나서다. 과학계는 더도 덜도 없는 응징을 끝내고, 제2의 황우석을 막아내기 위해 고민한다. 그래서, 과학계의 관심 밖으로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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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0. 20:35 ㅡ 어깨동무

[59호]임단협 출정사 동지(同志), 어깨동무여! 우리, 이제, 떨쳐 일어설 때입니다. 우리, 이제, 견고한 어깨동무로 한 걸음 두 걸음 앞으로 나아갈 때가 왔습니다. 함께 앞을 내다봅시다. 4월, 새싹이 돋듯 가슴을 울컥울컥 치받는 게 있습니다. 우리, 가슴을 두드리는 그 소리를, 그 절실함을 애써 내리누르지 맙시다. 쏟아냅시다. 우리가 바로 전자신문의 현재요 미래입니다. 우리가 현재와 미래를 만듭니다. 그렇지 않다고, 회사 주인이 따로 있다고 말하는 이가 있다면, 우리가 제대로 가르쳐줍시다. 제대로 알게 합시다. 우리, 가슴을 크게 뒤로 젖히며 당당하게 요구합시다. 새 윤전기, 방송, 아이티(IT)지식센터... 2006년, 전자신문은 미래를 향해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그 출발점에 누가 서있습니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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