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27. 09:20 ㅡ 통신위원회 속살
[95호]탕, 탕, 탕! (사진=정동수 전자신문 기자) 탕, 탕, 탕! 26일 오후 2시, 듣는 이에 따라 천둥소리로 느껴질 유지담 통신위원회 위원장의 간결한 의사봉 두드리는 소리와 모습(심판정)이 언론에 처음 공개됐다. 이날 열린 제139차 통신위원회 심결현장 가운데 30여분쯤 걸린 보고안건 4개를 의결하는 과정을 전자신문이 지켜본 것. 1992년 3월 통신위가 발족한 이래로 15년 만이다. 시내전화, 이동전화, 인터넷 등 3대 통신서비스는 국민 생활 필수품이 됐고, 관련 사업자 간 경쟁이 격화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통신위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통신사업자들로부터 국민 편리와 이익을 지켜주려 노력한다. 그런데 "정보통신부가 통신위를 쥐락펴락한다"거나 "위원회 위원 구조(상임, 비상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