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제길… 내일 보라는 거?! 이런 제길. 왜 하필 이때. 볼 게 있는데. ‘정보 공개 결정’ 알림 문자를 19시 08분과 10분에 받았고. ‘본 메일은 19시 10분, 15분 기준으로 작성됐다’는 이메일이 같은 시각에 들어왔던데. 20시부터 ‘정보 공개 서비스’를 멈춘다는 건… 음. 銀容사說 2016.03.24
(2) 외딴섬 “그땐 왜 구제 신청을 하지 않았어요?” 그때. 2012년 사월 1일. 붓을 빼앗긴 채 마이너 신문사의 출판 쪽으로 쫓겨 간 ‘그때!’가 결국 폐부를 찔렀다. ‘내 이럴 줄 알았지’ 싶었으되 이미 배 지나간 자리. 마음 깊은 속을 찌르고 든 건 지방노동위원회 공익 위원 이진영. 2015년 사월 28일.. 벼랑 끝 이기자 — 해고 르포르타주 2016.03.19
댓글은 보람 ▴보람. 이런 댓글 덕에 힘 얻는다. 더욱 참된 기사 찾아야겠다. http://newstapa.org/32077 나뉴스좋아요 ILikeNews 2016.03.17
(1-1) 부당 전직(轉職) 이겨 내려면 2012년 사월 1일. 마이너 신문사가 나를 갑자기 ‘교육출판센터 부장 대우’로 내쳤을 때. 내 맡은 일이 달라졌다. 사설과 칼럼 따위를 쓰는 논설위원에서 ‘출판 지원 담당’ 쯤으로 흐릿하게. 결코 논설위원이나 부장 대우에게 걸맞을 자리가 아니었다. 1995년 사월 1일부터 2012년 삼월 31일.. 벼랑 끝 이기자 — 해고 르포르타주 2016.03.16
(1) 독백 퍼뜩퍼뜩. 예사롭지 않았다. 오랜만에 탄 기차였기 때문일까. 기차라기보다 ‘케이티엑스(KTX)’였기 때문일 듯. 창밖이 퍼뜩댔다. 부산 쪽일 때엔 눈길 오른쪽, 서울 녘일 때엔 눈길 왼쪽에 늘 63 빌딩을 두게 마련이었는데 그리 낯선 건 시간 탓일 성싶었다. 발바닥에 닿는 흔들림도 달랐.. 벼랑 끝 이기자 — 해고 르포르타주 2016.03.12
방통위 뒤뚝뒤뚝… 다수결 탈춤 방송통신위원회가 절뚝거린다. 지난 4일 야권 추천 상임위원인 김재홍 부위원장과 고삼석 위원이 앞으로 위원회 비공식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방통위 비공식 간담회(티타임)는 최고 의결 회의에 앞서 안건과 합의 테두리를 두고 상임위원 간 뜻을 조절하는 자리. 김 부위원.. 나뉴스좋아요 ILikeNews 2016.03.06
부자 중국 가난한 중국인 — 중국인의 삶은 왜 여전히 고달픈가 랑셴핑 지음. 이지은 옮김. 미래의창 펴냄. 2011년 2월. ‘웃기는 놈. 잘 알지도 못하는 게 마구 지껄였군.’ 157쪽 빈 곳에 나는 내 느낌을 그리 써 뒀다. 160쪽 빈 곳에도 쓴 게 있다. ‘이자가 쌍용차 노조를 입에 올린 때로부터 책을 덮고 싶었다’고. 사실은 벽에 집어던지고 싶었다. ‘세계.. 나책좋아요 ILikeBooks 2016.02.28
“청렴”… 이기주 방통위 상임위원 ☞ 이석우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 청렴. 명사.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 청렴하다. 형용사.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다. 중국 글말이어서 탐탁지 않긴 했지만 2월 24일 오후 세 시 칠팔 분께 “청렴”이 내 귓바퀴를 잡아챘다. 이기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입에서 나온 그 말이 2016년 제10차 .. 銀容사說 2016.02.25
“자업자득? 웬 자아~업자득?!” “그 선밴(은용) 자업자득 아니에요?” 전자신문의 어느 후배가 이은용 부당 해고와 복직과 추가 징계와 사직 사태를 두고 했다는 말. 나는 참지 못해 “싸가지 없는 놈!”이라고 나직이 내뱉었다가 곧 마음을 추슬렀다. 달려가 그놈 멱살 들 만큼 내 마음이 뜨겁지 않았으니까. 차갑게 식.. 나이야기좋아요 ILikeStories 2016.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