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범기 지음. 필로소픽 펴냄. 2024년 1월 8일 개정판 1쇄. 연설의 완성은 한 사람의 인생이다. 내가 한 말은 지키겠다는 각오로 연설문을 써야 한다(75, 76쪽). ‘앞에 나서지 말고 너는 뒤로 빠져라'는 한국의 기성세대가 민주화 시위에 나선 정의로운 청년들에게 가르쳐준 비겁한 교훈이다(177쪽). 연설의 완성은 자신이 한 말을 실천하면서 살아가는 삶 자체라고 할 수 있다(181쪽). 우리 청소년들에게도 자신의 목소리가 군중의 맨 뒤에까지 갔다가 그것이 박수로 되돌아오는 경험을 하도록 해 주고 싶었다(19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