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운 지음. 인물과사상사 펴냄. 2019년 1월 30일 초판 1쇄. 2019년 4월 8일 초판 2쇄. 경성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우병동 교수는 1996년 기고 글에서 오보를 두고 “부정확한 정보가 사실처럼 보도되면 수용자들의 현실 인식이 잘못되고 거기에 따라 잘못된 의사 결정이 이뤄지며 모두가 피해를 입는다"고 지적했으며, “단편적 정보를 입수했을 때에도 경쟁 심리나 저널리즘적 확대·과장 의욕에 쫓겨 앞질러 보도함으로써 사실을 일그러뜨리고 조작하는 경우가 나타난다"고 우려했다(7쪽). SBS 보도의 핵심이었던 일명 ‘장자연 편지'는 국과수 필적 감정 결과 장자연이 쓴 편지가 아닌 것으로 밝혀져 오보가 됐다(12쪽). 는 당시 오보에서 “일본에서는 반딧불 오징어를 천연기념물로 정했으면서도 때론 먹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