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TV 촉진, 망 중립성에 달렸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이 다음달께 스마트TV 서비스를 내놓는다. 방송과 인터넷을 함께 제공하는 융합형 상품이다. 집 전화를 통신회선에 연결하듯 기존 디지털TV의 ‘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DMI)’ 단자를 스마트TV용 셋톱박스(스마트박스)에 꽂으면 된다. 이런 편의성과 다음의 인터넷 콘텐츠 생산·관리·제공 능력에 힘입어 관련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 융합 시장엔 새로운 선수(사업자)가 많을수록 좋다. 가뜩이나 몇몇 통신사업자가 제공하는 인터넷(IP)TV의 융합기능이 기대치를 밑도는 터다. IPTV가 지난 3년여간 케이블TV 대체재로 방송시장 발전에 적잖이 기여했으되 통신 융합 서비스에는 미진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다음의 스마트TV가 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