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진 박내현 박점규 박혜리 변정윤 송경동 사이 연정 이다혜 이병희 정슬기 정윤영 정창조 하명희 희정 지음. 후마니타스 펴냄. 2022년 3월 14일 1판 1쇄. 교실을 사용하고 전원을 끄고 나가지 않아서 재계약이 안 된 강사도 있다. 할머니 상을 당해서 수업을 진행하지 못해 잘린 강사도 있었다(26쪽). 노동조합이 생기자 많은 것이 달라졌다.······중략······내 노동의 지속과 멈춤을 자신이 결정할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 이룬 변화였다(48쪽). ‘2인 1조’ 같은 방법은 왜 ‘호신용 호루라기’보다 나은 대안이 될 수 없는 걸까.······중략······안전은 비용과 책임의 문제다. 책임지지 않고, 비용을 들이지 않고서는, 어떤 형태의 위험도 예방할 수 없다(69쪽). 국가는 취약한 노년도 방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