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 슈나이더 지음(2008년). 이정모 옮김. 을유문화사 펴냄. 2013년 1월 25일 초판 1쇄. 2013년 2월 10일 초판 2쇄. 인류는 마지막으로 남은 자원과 마지막으로 남은 공간을 차지하기 위해 최후의 전투를 치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12쪽). 지구는 인류의 고향으로 조건부로 적합할 뿐, 지구는 인간을 기다리지 않았다(13쪽). 과학자들은 그들을 ‘곧추선’이란 뜻의 에렉투스로 부르지만, 호모 하빌리스도 이미 직립했다. 기원전 180만 ~ 140만 년 전 사이에 두 종이 동시에 아프리카에 살았다. 하빌리스는 에렉투스의 조상일 리 없고, 그 둘 사이에 어떤 친척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측할 뿐이다(41쪽).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동아프리카와 남아프리카에서 발견돼 ‘남방 원숭이’라는 뜻의 이름이 붙은..